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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가지면 정말 충분해질까요?
필요한 것을 샀는데도 다른 것을 보면 다시 마음이 흔들립니다. 누군가의 새 물건이나 더 넉넉한 생활을 보면서 내 삶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. ‘이것만 있으면 괜찮을 텐데’ 하던 마음이 어느새 다음 것을 찾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.
존 파이퍼는 탐심을 단순히 물건을 많이 원하는 마음보다 깊게 다룹니다.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것에서 든든함을 얻으려는 마음, 곧 하나님의 공급과 장래의 은혜를 신뢰하지 못하는 문제라고 설명합니다. 하나님과 소유를 함께 마음의 주인으로 삼으려는 태도를 우상 숭배로 경계하는 것입니다.
저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공급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게 해 준다는 약속이 아닙니다. 넉넉할 때나 부족할 때나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살아갈 은혜를 주신다는 뜻입니다. 이 은혜는 우리가 잘해서 얻어 낸 것이 아니라,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일과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의로우심에 근거합니다.
이 장은 돈과 소유가 끝없는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. 탐심은 말씀의 열매를 막고 다툼과 여러 죄를 낳으며, 믿음에서 떠나게 할 만큼 위험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. 특히 우리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마지막 순간에도 소유가 생명과 영혼을 붙들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합니다.
반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할 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여유가 생깁니다. 저자는 바울이 후원에 감사하면서도 자기 유익보다 성도들의 복을 구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. 더 많이 받아야 마음이 놓이는 삶에서,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감사하며 이웃을 바라보는 삶으로 방향이 달라지는 것이지요.
우리의 작은 시작은 탐심을 부추기는 자리를 잠시 떠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. 마음을 흔드는 광고나 비교를 멈추고, 하나님께 마음을 돌려 달라고 기도하며 그분이 떠나지 않으신다는 약속을 읽어 보는 것입니다. 필요한 것을 책임 있게 구하되, 소유가 내 만족의 전부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살피는 적용입니다.
기억할 한 문장
하나님의 공급은 모든 욕망을 채우는 보장이 아니라, 어떤 형편에서도 그분을 의지할 은혜의 약속입니다.
함께 생각해 볼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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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‘이것이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’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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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며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작은 길은 무엇일까요?
오늘의 작은 실천
마음을 흔드는 광고나 쇼핑 화면을 잠시 닫고, 히브리서 13장 5–6절을 읽으며 지금 받은 은혜 한 가지를 감사해 보세요.











